요즘 계속 야근에 출장에 야근에 출장에 야근을 반복하다보니까 굴아 안치고 다크서클이 김수용 개그맨 그 아저씨처럼 시커먼거임 병원에서는 몸에는 아직 이상없는데 좀 쉴 필요가 있다 그러는데 회사는 놔 주질 않고... 그러다가 안동 출장와서 잠깐 땡땡이 칠 수 있는 시간에 여기... 가봤음. 어플에보니까 안동에는 하나뿐이길래 선택할것도 없이 ㄱㄱ 여자 직원분이 안내해주시는데 딕션 좋으시고 친절하셨음 관리사도 처음 봤을때 외모? 막 여신이다 이런건 아니고 애초에 난 그런거보단 마사지를 진짜 찐하게 제대로 받고 싶은목적아라 자세히 보진 않음 딱 자세 잡고 누으니까 스타트 해주시고 어깨부터 허리 다리 이렇게 진행 해주는데 진짜 기분이 좋더라.. 이게 진짜 피로회복에 좋고 이런건 모르겠는데 그때 기분만큼은 그 밤새 술처먹다가 속 니글거릴때 얼큰~~한 해장국에 깍두기 아삭했을때 그 청량감 시원함 처럼 좋더라..... 마사지 맨날 가는 우리 회사 사수님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 회사 다니면 그렇게 되는가 테크트리인가 생각하게됨 ㅋㅋ 나도 자주 다닐듯 암튼 한부위씩 진짜 꼼꼼하게 주므르기만하는게 아니라 누르기도하고 두드리기도하고 해주는데 이게 안피곤할때 했으면 절대 잠들지는 못할건데 특히 나처럼 소리에 민감한사람은... 근데 이건 잠이 사~악 오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눈좀 붙이겠다하고 난 잠듦 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니까 끝났다는데 요 근래에 잤던 잠중에서 가장 개운한거같음 ㅋㅋ
여기가 다른데보다 장사가 잘 될꺼같음 가보니까 딴데는 느낄 수 없는 깔끔한 실내.... (담배냄새랑 그거 덮으려고 진한 디퓨저 쓰는집이 많던데 그런집은 마사지 받다보면 머리가 어질함 여긴 그냥 쾌적한 향?) 마인드가 참된 관리사,,,, 손님을 위할줄 아는 마인드가 참 맘에 들었음 그래서 그런지 다른데는 나 관리하는 실 말고는 불꺼져있거나 사람한명 보기 힘든데 여긴 받고 있으니까 손님 왔다가 갔다가하는 소리도 들리고.. 성업중이구나 싶은 생각이 듦